미 해사·공사 위탁교육 유진홍·최정규 생도 1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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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유진홍(左), 최정규(右)

미국 사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위탁 교육을 받고 있는 해사와 공사 생도들이 성적으로 현지 생도들을 평정했다.

 지난 2010년 해사 68기로 입교했다 지난해 9월 미국으로 건너간 유진홍(22·해사 68기) 생도는 최근 1학기 종합시험에서 5개 과목 모두 만점을 받아 1100여 명의 미국 해사 1학년에서 수석을 차지했다. 유 생도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생도에게 주어지는 교수부장상을 수상했다. 현재 해군 보급병과장을 맡고 있는 유응준(해사 47기) 대령의 아들인 유 생도는 지휘·통솔 분야에서 우수한 생도에게 주는 생도대장(준장)상도 받 았다. 또 지난 8월 미국 공사에 입학한 최정규(22·공사 62기) 생도 역시 공학, 미적분, 컴퓨터 공학 등 5개 과목 모두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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