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네트웍스, 초고속성장 기술업체 2위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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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역 인터넷 솔루션 분야의 주요업체 익스트림 네트웍스(Extreme Networks, Inc.)(나스닥: EXTR)는 세계적인 회계 및 컨설팅업체 Deloitte & Touche가 선정하는 실리콘 밸리 지역의 초고속성장 50대 기술업체 명단인 "Fast 50" 프로그램중 "떠오르는 별"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1995-1999년까지 5년간의 매출성장률을 기초로 선정됐다. 1996년 설립된 익스트림 네트웍스의 매출액은 1997 회계연도의 30만달러에서 2000년 6월30일 결산된 가장 최근의 회계연도에 2억6천200만달러로 급증했다. 2000년6월30일 결산된 가장 최근 분기의 매출액은 9천240만달러로 2000년 3월31일 결산된 전분기 대비 37% 증가를 기록했다.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소재 Deloitte & Touche의 첨단 기술서비스담당 폴 히고 파트너는 "기술업체들이 마치 유성처럼 나타났다 사라지곤 하는 이 분야에서 Deloitte & Touche의 50대 기술업체중 하나로 선정된 것은 익스트림 네트웍스가 지도력과 함께 필요시 즉각 제공할 수 있는 적절한 솔루션을 보유할 수 있는 능력 뿐만 아니라 지난 5년간 회사의 고속성장을 가능케 했던 비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익스트림 네트웍스는 합당한 재능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했으며 우리는 이 회사가 거둔 성과에 찬사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익스트림 네트웍스는 고돈 스티트 최고경영자와 스티븐 해독 최고기술책임자 및 엔지니어링담당 허브 슈나이더 부사장 등 세사람의 업계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됐다. 이들 3인은 네트워킹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복잡성을 단순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1997년 첫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오늘날 인터넷 경제를 촉진시키고 있는 인프라인 이더넷과 인터넷 프로토콜(IP)기반 네트워킹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단순화된 접근방법을 제공하는 성공적인 전략에 착수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 익스트림 네트웍스 스위칭 시스템은 세계 50여개 국가의 도시와 지방 네트워크, 리트 구축, e-비즈니스, 데이터 센터, 대기업 등에 판매되고 있다. 익스트림 네트웍스는 또 지금까지 어떤 회사도 받지 못했던 무려 40개가 넘는 각종 상들을 수상하는 동시에 4년 연속 유명한 Networld+InterOp "Best of Show"상
을 수상한 유일한 업체가 됨으로써 기술선도업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익스트림 네트웍스는 또한 2000년 7월 실리콘 밸리 비즈니스 저널로부터 3년간의 매출성장률을 기초로 "실리콘 밸리 초고속성장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익스트림 네트웍스의 고돈 스티트 사장겸 최고경영자는 "수많은 신생기업중에서 ''떠오르는 별'' 부문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우리의 눈부신 성장은 광대역통신을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해 우리가 추진해온 ''모든 곳에 이더넷''을 이라는 비전을 모든 업계가 수용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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