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 게임 유망 스타트업, ‘엑스몬 게임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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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분야의 스타트업 환경이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고들 말하지만, 아직까지 척박한 국내 스마트폰 게임 생태계의 여건상 학생 스타트업의 사례를 찾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환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분야에서 주목받는 학생 스타트업이 있어 화제다. 서울대학교 연합전공인 정보문화학 친구들과 함께 스마트폰 게임을 제작하고 있었던 김경호 대표(경영학과 4학년)와 이재용 기술이사(응용생물학과 4학년)는 박준식 공동대표 및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를 만나 글로벌 게임 오픈마켓 석권을 목표로 의기투합하여 ‘엑스몬 게임즈’(www.xmongames.com)를 설립하게 된다. 이는 당시 신현성 대표의 최초 엔젤투자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설립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이들의 행보는 매우 놀랍다. 3주만에 제작한 이들의 첫 게임 ‘ZZOMS(쫌스) : Intrusion of Zombies(좀비의 습격)’은 해외 앱스토어에 출시하자마자 액션장르 ‘What’s Hot’에 두 번이나 선정되었다. 이후 2개월만에 제작한 이들의 두 번째 게임 ‘Yummy! Yumm!(야미! 야미!)’ 역시 출시 첫 날 당당하게 해외 앱스토어 아케이드 장르 및 국내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장르에 순위를 올렸다. 당시 미국의 기업전문 탐사 매거진으로 유명한 INC.com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으로서 티켓몬스터와 더불어 엑스몬 게임즈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기도 했다. 이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1 지식서비스분야 아이디어상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글로벌 오픈마켓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freemium 컨셉의 네트워크 게임 개발에 한창이다.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게임 오픈마켓에 대한 이들의 각오는 사뭇 비장하다. 박 대표는 “올해 우리 엑스몬 게임즈의 최대 화두는 바로 ‘생존’이다”라면서 “열정과 패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발력의 축적 및 좋은 인재들의 영입을 통해 글로벌 마켓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 (문의: 070-8129-5527 / xmongames@mongames.com)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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