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에도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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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에도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공급이 본격화되고 있다.

21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통부와 한국통신은 농어촌 지역 정보통신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금년초부터 전국 읍지역에 대한 ADSL(비대칭 디지털가입자망)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국 196개 읍지역중 90개 읍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41개 읍지역은 서비스 공급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65개 읍지역에 대해서는 일정규모 이상의 수요발생시 즉각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으며 면지역의 경우에도 수요가 자생적으로 발생한 55개 면지역에는 ADSL서비스가 공급중에 있다.

정통부와 한국통신은 수요가 적은 지역에 적합한 소형 DSLM 인터넷 트래픽 집선장비 또는 FLC(Fiber Loop Carrier)를 이용한 서비스 기술을 검증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안병엽(安炳燁)정보통신부장관은 이날 면(面)지역에 ADSL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검증을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천리면의 한국통신 무인국사를 방문, ADSL을 통해 들어온 DSLM(Digital Subscriber Line Multiplexer) 장비 등을 살펴봤다.(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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