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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창원~김해~울산 85㎞ 고속국도 만든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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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경남도가 창원~울산을 잇는 고속국도 건설을 추진한다.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을 1시간 내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 경남도는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동남권 연계 사통팔달 광역도로망’ 구축 계획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창원~울산 고속국도는 동·서축 도로망의 핵심사업이다. 경남 함안의 남해고속국도 장지IC~창원 북면~김해 생림면~양산 원동면~울산 언양읍 경부고속국도(서울산IC)를 연결하는 길이 84.98㎞, 왕복 4차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3조원으로 추산되며 완공 목표는 2022년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3월 국토해양부·한국도로공사에 이 사업 시행을 건의했다. 국토해양부는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2013~2014년 설계 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속국도가 완공되면 현 경남 김해~부산 간의 교통혼잡 을 해소하며 중부 경남 일대와 울산지역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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