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시청하다보면 분명 나이가 40대 후반은 됐는데 얼굴이 20대처럼 팽팽하고 동안인 연예인을 보면서 감탄사를 흘리는 경우가 가끔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이는 어쩔 수가 없는 지 곳곳에 잔잔한 주름을 보게 된다.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답게 많은 사람들이 외모 가꾸기에 많은 신경을 쓴다. 하지만 세월의 위력 앞에 이런 인간의 노력은 한갓 덧없는 헛수고 일뿐. 어느 날 갑자기 거울을 들여다보면 주름이 가득한 얼굴이 거울 속을 채우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목주름. 목은 가장 쉽게 주름이 생기는 부위이다.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어 항상 건조한데다 외부에 노출되어 있으며 수시로 구부리고 돌리는 등 운동량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 번 생기면 좀처럼 없애기가 쉽지 않아 목주름은 ‘피부의 나이테’로 불리기도 한다. 어떻게 이 ‘나이테’를 눈에 잘 띄지 않게 만들 수는 없을까.
주름성형 시술법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일반인들은 수많은 시술방법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할지 고민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에게 맞는 시술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석기 101성형외과 원장은 성형외과에서 널리 행해지던 안면거상술은 얼굴 주름에는 효과가 있으나 턱 선을 비롯한 목주름에는 효과가 떨어지고 수술 후 붓기가 오래가기 때문에 선뜻 택하기 어려운 시술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런 단점을 보완한 실을 이용한 주름제거술과 피부 속에 열을 가해 피부에 탄력을 주는 시술법들은 시술이 간단한 장점은 있지만 주름 개선 효과가 미미하고 치료결과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는 것, 특히 목주름에는 효과가 거의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귀앞머리과 두피라인에 최소 절개선을 넣고 내시경을 이용하여 피부 박리를 한 후,특수한 실을 이용해 늘어진 조직을 당겨서 단단한 측두근막과 귀볼앞근막에 고정하는 방법이 고안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원장은 이 시술법은 목주름은 물론 얼굴 아래쪽 주름을 즉시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붓기가 적어 일상생활이 단기간에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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