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일본업체와 비동기식 단말기 개발 협력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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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단말기 전문업체인 ㈜팬택은 W-CDMA 솔루션 전문업체인 일본의 요잔(YOZAN)사와 비동기식 IMT-2000 단말기 개발에 필요한 기술협력과 핵심 솔루션 패키지 공급에 관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팬택은 동기식 단말기에 대한 기술경쟁력은 확보하고 있지만 이번 협력 체결로 비동기식 단말기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중장기 기술지원과 칩셋, 프로토콜 소프트웨어, 테스트 플랫폼 등을 공급받게돼 상대적으로 열세인 비동기식 부문에 대한 기술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팬택은 그동안 CDMA셀룰러 및 PCS단말기 생산 및 수출을 해왔으며 유럽과 중국시장을 겨냥한 GSM단말기도 금년말 출시를 목표로 현재 영국 등에서 필드테스트를 하고 있다.

팬택은 연구소 조직을 80여명으로 구성된 CDMA중심의 동기식 조직과 60여명으로 구성된 GSM중심의 비동기식 조직으로 나눠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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