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순신대교’ 상판 연결 완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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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전남 여수와 광양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 현수교인 이순신대교의 상판 연결 작업이 끝났다. 지난해 12월 6일 첫 상판 거치 작업을 시작한 지 44일 만에 90개 상판이 모두 주 케이블에 연결됐다. 상판은 길이 25m, 너비 25m, 두께 3m, 무게 250t의 강철 구조물이다. 90개의 중량을 모두 더하면 2만3773t으로 초대형 여객기 A380 42대 무게에 해당한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이순신대교는 주 탑과 주 탑 사이의 거리가 이순신 장군 탄신해(1545년)를 기념한 1545m로 국내 최장이고 세계 4위다. 총 길이는 2260m. 내년 5월 완공 계획이고 그에 앞서 올 5월 여수엑스포 개최 기간 동안 임시 개통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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