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미국공립학교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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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자유화에 따라 중·고교생들이 미국 공립고등학교에 교환 학생으로 유학할 수 있는 길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한겨레(주)
교육본부는 미 국무성이 실시하는 미 공립고등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할 20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미국 국무성이 지정한 OCEAN·FACE THE WORLD·PAX 등 비영리기관이 만든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 등 세계 각국의 15~18살의 청소년들은 미국 고교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영어와 미국 문화를 접할 수 있다.

교환학생으로 뽑히면 6개월에서 1년사이의 정규수업과 동아리 활동 등의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학생들에게는 전담 지역관리인이 학업부진·이성교제·음주 등 문제를 상담해준다.

지원자격은 중학교 졸업자 또는 고교 재학생으로 최근 3년간 중상위권 이상의 성적이어야 하며, SLEP 영어 필기시험과 영어 인터뷰·인성검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이 절차를 통과한 학생은 소정의 참가비를 내면 수업비와 미국 현지 홈스테이 가정에서 식사도 제공 받는다.

참가학생은 귀국 후 학력인정이 되며 미국 고등학교 졸업반에 편입하면, 미국대학에 입학도 가능하다.

지역별 설명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울: 9월17일(일)
오후1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실, 부산:9월23일(토)
오후1시 부산 무역협회, 광주: 9월24일(일)
오후1시 광주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문의처 ㈜인터넷한겨레 교육본부 (02)
2000-6906/7.

Joins.com 이범준 기자 <weiv@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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