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 광주생활체육회장 연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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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생활체육회는 17일 시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2012 대의원 총회를 개최, 제9대 회장에 김창준(66·사진)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김 회장은 2016년까지 4년 더 시 생활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08년 회장 취임 당시 45개이던 생활체육 종목을 54개로 다양화했다. 또 시장기(배) 대회의 종목을 늘리고, 전국스포츠교류축전·전국전통종목대회와 종목별 전국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민 1인 1종목 갖기 운동을 벌여 14만여 명이던 국민생활체육회 등록 동호인 수를 20만여 명으로 증가시켰다. 인구와 대비했을 때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많다. 이처럼 생활체육을 활성화한 공로로 지난해 광주시민의 장(체육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장과 아시아태평양 전기공사협회 연합회장을 지냈다. 전기 배선과 송전탑 공사 등을 하는 회사인 자유이엔씨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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