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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를 이끌어갈 창조의 주역들 모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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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은 오는 21일까지 전국 시설 아동·청소년 1120명을 대상으로 백석쿰캠프를 진행한다. [사진=백석대 제공]

백석대학교(총장 하원)와 백석문화대학(총장 고영민) 백석쿰인성개발원은 오는 21일까지 총 6차에 걸쳐 ‘제31회 전국 아동복지시설 어린이·청소년 백석쿰캠프’를 진행한다.

‘새 시대를 이끌어갈 창조의 주역들’이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전국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1120명이 참여한다.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춘 이번 캠프는 신체훈련·지성훈련·감성훈련·인성훈련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훈련마다 독특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신체훈련은 장애물 4종 릴레이와 둘이 하나 포크댄스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성훈련은 English Performance와 비전나무세우기 등 아동·청소년들의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감성훈련은 젠가로 배우는 감정코칭과 알쏭달쏭 초성감성퀴즈 등 상대방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되며 인성훈련에서는 ‘스파이 런닝맨을 잡아라’ 라는 이색적인 활동을 통해 낯선 친구들과 친근감있게 교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4가지 훈련을 보다 심도있게 진행할 수 있는 전문지도자를 비롯, 양 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이 참여해 산교육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석쿰인성개발원 이계능 원장은 “백석쿰캠프를 16년 동안 진행하면서 어느새 14만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캠프를 통해 인성교육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가족해체로 인해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에게 참다운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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