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8, 올 10월 출시될 듯"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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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8을 10월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IT 전문매체 PC월드는 16일(한국시간) “MS 대변인이 윈도8 출시 시기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자넬 풀 MS 윈도 언론홍보담당자는 “새로운 윈도 OS를 3년마다 출시하고 있는데 올 10월이면 윈도7을 출시한지 3년째가 된다”며 “윈도8 평가판이 2월 나온다는 것만 말해줄 수 있으나 정식판 출시 날짜를 정확히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9월 “윈도8이 2012년 가을에 출시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10월 출시가 불확실하다는 입장도 있다. 일부 외신들은 “윈도 비스타는 2007년 1월, 윈도7은 2009년 10월 출시됐다”며 “윈도8이 꼭 3년째 되는 10월에 출시된다고 단정할 순 없다”고 분석했다.

윈도8은 노트북, 데스크탑, 태블릿PC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태블릿PC에서는 매트로 스타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윈도8을 쓸 수 있다. 또 기존 윈도와 비슷한 모양의 데스크탑 UI도 함께 제공해 필요에 따라 UI를 변경해 쓸 수 있다.

조민형 기자 jomin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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