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예선] 자메이카, 최종예선 진출

중앙일보

입력

자메이카가 2002년 월드컵축구 북중미예선 최종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자메이카는 4일(한국시간) 수도 킹스턴에서 벌어진 준결승전 D조 리그에서 앤디 윌리엄스(전반 44분)의 선취골에 이어 오난디 로웨(후반 5분)가 추가골을 터트린 데 힘입어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을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자메이카는 4연승으로 승점 12가 돼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조 2위를 확보, 6개국이 겨루는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은 4전전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C조에서는 멕시코와 트리니다드토바고가 최종 예선에 올랐다.

멕시코는 파나마를 7-1로 대파, 3승1패가 됐고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캐나다를 4-0으로 제압, 4전전승이 됐다.

◇4일 전적
△예선 C조
트리니다드토바고(4승) 4(2-0 2-0)0 캐나다(1무3패)
멕시코(3승1패) 7(3-0 4-1)1 파나마(1무3패)
△예선 D조
자메이카(4승) 2(1-0 1-0)0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4패)
△예선 E조
코스타리카(3승1패) 3(2-0 1-0)0 바베이도스(1승3패)
미국(2승1무1패) 1-0(0-0 1-0)0 과테말라(1승1무2패) (킹스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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