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프랑스, 잉글랜드와 비겨

중앙일보

입력

98년 월드컵과 올해 유럽축구선수권을 석권한 최강 프랑스가 친선경기에서 잉글랜드와 비겼다.

프랑스는 3일(한국시간)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접전끝에 1-1로 비겼다.

프랑스는 후반 18분 지네딘 지단(유벤투스)의 패스를 받은 엠마누엘 페티(FC바르셀로나)가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어 승기를 잡았지만 41분 파울 스콜레스를 대신해 나온 마이클 오언(리버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편 프랑스의 노장 수비수 로랑 블랑(34)와 미드필더 디디에 데샹(31)이 이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다.(파리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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