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리니지' 대만서 인기몰이 계속

중앙일보

입력

지난 7월1일 대만에 진출, 같은달 15일부터 유료서비스를 시작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온라인게임 ''리니지''가 29일 서비스 2개월만에 누적회원수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만에서 ''천당''(天堂)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는 ''리니지''는 현재 유료회원만 15만명을 확보했으며 동시 접속자수 1만7천명을 기록해 3억원 규모의 주간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PC방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연말까지 PC방에서만 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현지 유통 파트너인 감마니아사(社)의 9월 매출액을 기준으로 10월부터 올 연말까지 20억원의 로열티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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