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맞춤형 무선 인트라넷 서비스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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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및 중소기업은 모바일 ASP 및 무선인터넷/인트라넷 서비스를 PCS폰만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텔레콤(대표: 南 鏞)은 ㈜에이 아이 넷(대표: 李祥雨)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B2B관련 무선인터넷 솔루션 및 기업전용의 맞춤형 무선 인트라넷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및 무선 인터넷, 공용서버 방식의 ASP패키지 등 저렴한 무선인터넷/인트라넷 운영환경 구축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따라서 자체적인 무선 인터넷/인트라넷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지 못한 중/소 규모의 LG텔레콤 btob 기업고객들은 무선인터넷 그룹웨어 ASP를 통해 개별 회사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무선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 직원들은 컴퓨터가 없는 상황에서도 LG텔레콤의 무선망을 통해 PCS폰만으로 자사의 인트라넷에 접속, 전자메일의 송/수신은 물론 원격 업무스케줄 확인, 전자 서류결제 등 각종 회사 업무를 무선으로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업의 업무 신속화 및 모바일 오피스 실현이 가능해졌다.

㈜에이 아이 넷은 CDMA방식으로 세계 최초의 완벽한 무선 보안 솔루션을 갖추고 증권거래, 이동뱅킹, 각종 전자상거래까지 가능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지난해 6월부터 무선인터넷『애니웹(Any-web)서비스』를 통해 무선포탈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양사는 공동으로 기업전용 모바일 ASP 및 인트라넷 서비스 제휴로 기업용 무선인터넷/인트라넷 시장확대는 물론, 기술개발, 마케팅 등에 있어서도 공동 보조를 취해 가는 등 개별 기업의 특성에 적합한 ‘기업형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법인 이동통신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최초로 기업전용 이동통신 브랜드인 ‘btob(비투비)’를 출시해 법인시장에서 선도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LG텔레콤은 다양한 기업용 무선인터넷 솔루션 및 인트라넷 서비스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에이 아이 넷과 함께 보험, 물류/유통분야 등 이동중 업무가 빈번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 법인고객의 니즈에 맞는 기업용 무선인터넷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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