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경제뉴스] 편의점 4곳 ‘코리아 그랜드 세일’ 참여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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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기업

편의점 4곳 ‘코리아 그랜드 세일’ 참여

편의점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GS25와 롯데슈퍼가 9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열리는 ‘2012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참여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행사다.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200종, GS25는 123종의 외국인 인기 상품에 대해 두 개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2+1 증정’ 등을 하며 서울의 롯데슈퍼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외국인 고객에게 3000원을 할인해 준다.

LG전자, 테두리 폭 1㎜ 스마트 TV 공개

LG전자는 베젤(테두리) 폭 1㎜짜리 3D 스마트 TV ‘시네마 스크린’( 사진)을 8일 선보였다. 지금껏 나온 TV 중 베젤이 가장 얇다. 화면을 2개로 나눠 서로 다른 장면을 볼 수 있는 ‘듀얼 플레이’, 3D 화면 속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의 원근감과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기능 등을 갖췄다.

이마트, 한우 10~20% 할인판매

이마트와 전국한우협회는 9~11일 3일간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한우 등심과 국거리 등 130t을 할인 판매한다. 한우 등심 1등급은 100g에 5100원, 2등급은 3700원에 판매하며 한우 국거리는 100g당 2400원이다. 평소 이마트 판매 가격보다 10~20% 저렴하다.

갤러리아백화점, 온라인 매장 새 단장

갤러리아백화점은 VIP 마케팅을 강화한 온라인 매장 ‘갤러리아몰’을 9일 개편해 연다. 품목별 매출 상위 1% 내외 고객에게 e-메일 초대장을 보내 이들에게만 명품 브랜드 제품을 특별 할인판매하는 ‘프라이빗클럽’과 명품매장 ‘럭셔리 부티크’가 새로 도입됐다. 온라인 구매 후 백화점에서 제품을 입어보고 받을 수 있는 ‘픽업@스토어’ 서비스도 운영한다.

LG유플러스 ‘U+북마켓’ 출시

LG유플러스는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U+북마켓’을 8일 내놨다. 인터파크·YES24·알라딘·북큐브 등 국내 대형 온라인 서점이 보유한 13만 권 분량의 e북 콘텐트를 모두 볼 수 있다. 통합 콘텐트 검색, 스크랩, 단어 검색, SNS 연동, 가격 비교 기능 같은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U+ 앱마켓, T스토어, 올레마켓,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금융

마이너스 대출 적으면 금리 할인

한국씨티은행은 마이너스 대출한도의 5% 이하를 사용하면 약정 금리를 연 3%포인트 할인해 주는 ‘참 좋은 통장대출’을 선보였다. 예를 들어 연 7% 금리로 3000만원 한도의 ‘참 좋은 통장대출’에 가입한 고객이 150만원 이하를 대출받으면 4%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참 좋은 통장대출’은 24~65세 직장인 대상 상품으로 최저 약정금리는 연 6.2%, 최대 대출한도는 3000만원이다.

한국은행, 모바일 웹사이트 서비스 개시

한국은행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휴대 통신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사이트(http://m.bok.or.kr) 서비스를 9일 시작한다.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한은 홈페이지에 나오는 7개 세부 메뉴를 볼 수 있다. 각종 경제통계가 담긴 모바일 경제통계시스템에도 연결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새로 등재된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RSS)이 담겼다.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내용을 공유하는 기능이 더해졌다.

정책

국민연금, 중국 증시에 직접 투자

국민연금이 중국 본토 증시(A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길이 열렸다. 국민연금공단은 8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로부터 적격외국기관투자가(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 자격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QFII를 받은 국민연금은 중국기업 주식인 A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일본·네덜란드·미국 등 세계 4대 연기금 중에서 국민연금이 처음 A주식에 진출했다. 공단은 향후 중국 외환당국(SAFE)으로부터 투자한도를 배정받은 뒤 운용사를 선정해 올해 안에 운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말 현재 국민연금은 적립금 346조원 중 12.9%를 해외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설 앞두고 농수산물 위생·원산지 점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9~20일 대형 유통매장과 백화점 등 100곳을 대상으로 설 대비 축산물 위생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을 속이거나 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파는지, 쇠고기 등급을 맞게 표시했는지 등이다. 제수용품·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조기·명태·병어 등 국내산과 외국산 가격차가 심한 품목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도 21일까지 특별단속한다.

우체국 설 소포 작년보다 35만 개 늘어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설을 앞둔 9~21일 소포 우편물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5만 개 늘어난 1160만 개(하루 평균 89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우정본부는 설 선물을 보낼 때 우편물 표면에 받는 사람의 주소·우편번호·전화번호를 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훼손되기 쉬운 우편물은 스티로폼·에어패드 등으로 포장하고, 어패류·축산물 등은 포장에 식용 얼음이나 아이스팩을 넣어 발송해줄 것을 요청했다.

KDI “수출 증가세 둔화, 내수 약화”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우리 경제는 수출 증가세가 주춤하고 내수도 다소 약화하면서 전반적으로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고 8일 진단했다. KDI ‘경제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의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율은 12.5%로 전달(13.8%)보다 낮아졌다. 또 수요 부진으로 재고 증가세가 확대돼 향후 생산 증가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KDI는 예상했다.

상조업체에 낸 돈 은행에서 확인 가능

공정거래위원회는 상조회원의 권리를 보장하고 분쟁을 예방하는 목적의 ‘선불식 할부거래 소비자 보호지침’을 제정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상조회원이 예치금액 내역 열람을 은행이 신청하면 은행은 상조사업자로부터 정보제공 동의서를 발급받아 그 내역을 알려주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소비자가 직접 업체에서 정보제공 동의서를 받아 은행에 제출해야 내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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