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새로운 도전-기숙학원 특집] 매주 100분씩 개별 컨설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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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교육 컨설팅 기숙학원의 강점은 논술수업이다. 일주일에 2시간씩 이뤄지는 논술 수업은 월별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3월엔 논술문제 유형별로 학습하고 6월 이후부터는 대학에서 출제한 논술 기출문제로 공부하며 감각을 쌓았다. 고 3때 논술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논술수업을 통해 부족했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수시를 대비한 대학별 논술고사반을 별도로 운영해 맞춤식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재수를 할 때는 내신기간 없이 수시와 수능 준비만을 위해 계획을 짜서 학습하는 것이 보통이다. 고 3때는 내신에 자신이 없어 포기했던 수시전형 도전도 컨설팅을 통해 도전하게 됐다. 자세하고 체계적인 수시와 정시 진학프로그램 컨설팅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도와줬다. 수시를 준비하면서 정시와 다른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는 생각에 안정감이 생겨 학습 능률도 오르는 효과를 얻었다.

 의무 질문 시스템도 유용했다.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질문을 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의무적으로 영역별 강사와 매주 100분씩 개별 면담과 질문을 해야 한다. 언어·수학·외국어·탐구영역과 컨설팅까지 20분씩 총 100분을 강사와 단독으로 상담할 수 있다. 주 3일 이상 밤 12시까지 지도강사와 생활하게 된다.

 학과강사가 진행하는 포백시스템(four 100)도 학습에 도움이 됐다. 강사가 직접 출제하는 일일테스트와 채점 후 의무질문시간에 확인하는 과외식 수업, 주말에 진행되는 영수 무료 100분 특강을 포함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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