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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민 영주권 수속 빨라졌다

미주중앙

입력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서(I-485) 수속 기간이 빨라졌다.

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서비스센터와 네브라스카서비스센터에서 접수후 승인까지 걸리는 수속기간은 4개월로 나타났다. 또 2011회계연도(2010년 10월~2011년 9월) 기간동안 승인한 영주권 신청서는 총 12만3305건이다. 이는 같은 기간동안 접수된 신규서류 7만8302건보다 57%가 많은 규모다. 분기별로는 평균 3만 건 가량 승인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서류수속 기간이 빨라진 것은 영주권 서류 심사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수속 초기 단계인 노동허가(Labor Certification) 신청 과정에서 부터 서류 심사를 강화시켜 최종 단계에서는 대부분 인터뷰 없이 서류를 승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상돈 변호사는 "그동안 서류 신청자의 신원조회 과정을 깐깐하게 진행하면서 수속 기간이 길었다"며 "지금은 시스템을 계속 업그레이드시키면서 신원조회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돼 수속기간도 그만큼 빨라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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