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제우주정거장 모듈 상업용 개조

중앙일보

입력

미국을 비롯한 세계 16개국과 국제우주정거장(ISS) 건설에 참여 중인 러시아는 수익 증대를 위해 자국의 모듈을 상업용으로 개조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러시아 국영 RKK 에너지사는 제작 중인 `엔터프라이즈'' 모듈에 다양한 사업 계획을 위한 멀티미디어 장비를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엔터프라이즈는 ISS에 결합될 모듈의 하나로 도킹과 화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인데 원래 비상업용으로 계획됐다.

지난달 러시아가 제작한 즈베즈다 모듈이 이전에 발사된 모듈 2개와 결합함으로써 우주인이 머물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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