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네트워크 게임 시장 주도할 새로운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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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 전화 업체인 NTT-X를 비롯하여 네트워크 게임 서비스 업체 드왕고, 사이터스 매니지먼트사는 I-Mode, EZweb, J-Sky와 같은 휴대 전화에 대응되는 새로운 사업자용 게임 켄텐츠 'XnetBooster(크로스네트 증폭기)'를 공동 개발, 9월부터 제공하기 시작한다.

기존의 전화를 통한 네트워크 서비스나 트래픽 증가로 서버에 부하가 많이 걸려 네트워크 게임 서비스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임 업체들을 위해 새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게임 컨텐츠 제공 이외에도 회원 관리 시스템 등을 구비한 데이터 센터를 포함하고 있다.

각종 네트워크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미 그 노하우를 인정받은 일본 드왕고와 사이터스의 운용, 보수 서비스, NTT-X의 데이터 센터 사업을 조합시킨 이 서비스는 기존의 서비스를 통해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과 비교하여 초기 비용이 1/4, 총 비용이 2/5에 지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게임 컨텐츠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네트워크 게임 업체의 고질적인 문제를 덜어줄 근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XnetBooster'의 등장으로 향후 일본 게임 시장에서 온라인 게임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드왕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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