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 우수 교수진으로 지원자에 인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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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입생으로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편입한 이정선(37)씨는 우수한 교수진이 입학에 영향을 미쳤다. 이씨는 “지원하기 전에 알아봤더니 교수님들이 다 시인, 소설가, 방송작가, 평론가 등 업계에서 이름있는 쟁쟁한 분들”이라면서 “이론이 아닌 실제 글쓰기를 배우기 때문에 매년 등단하는 학생이 10여명이나 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상욱(41)씨는 업계 사람들과 정보교류도 하고 실무지식도 익힐 겸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부에 입학하고는 깜짝 놀랐다. 부동산학부 교수진이 대부분 공인중개사 시험 출제위원이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이럴 줄 알았으면 자격증 따느라 몇 년씩 고생하지 말고 진작 부동산학부에 입학해서 공부할걸 그랬다”면서 “교수진이 우수하다고 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조백제, www.sdu.ac.kr)가 뛰어난 교수진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이론으로 그치는 교육이 아닌 실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 동경대, 와세다대, 북경대, 조지워싱턴대, 텍사스오스틴대, 캘리포니아 주립대 등 국내외 유명대학 출신 교수 뿐 아니라 영화감독, 시인, 방송작가 등 각계의 실무 전문가를 영입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서울디지털대학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주최한 ‘2011 고등교육 이러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온, 오프라인 대학 등 다양한 대학들이 참가한 이번 공모에서 서울디지털대는 수상작 7편 중 최우수상과 장려상 등 중국학과와 보험금융학과 등 2개 교과목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렇게 교수진과 교육과정의 우수성으로 인해 서울디지털대는 현재까지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수가 사이버대학으로는 가장 많은 1만 3,032여명에 이르렀으며, 이 중 1,423여명이 국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 뿐 아니라 서울디지털대는 각계 유명인사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고은 시인, 난타 송승환 대표, 부동산전문가 고종완 대표 등 각 전공별로 현장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 관계자는 “사이버대학의 우수성은 교육 콘텐츠의 우수성이 크게 좌우하는데, 교육 콘텐츠는 교수진의 수준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각 학교별 교수진의 수준을 알아보려면, 교수진의 규모가 어느 정도 확보돼 있는가, 해당 전공의 이론과 실무 전문가로 구성돼 있는가를 확인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디지털대는 전임교원 61명, 비전임교원 246명 등 300 여명의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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