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디어.패스21, 차세대 보안솔루션 공동개발

중앙일보

입력

장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보안솔루션 업체가 보안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코스닥에 등록된 암호화 솔루션업체인 장미디어(대표 장민근 www.jmi.co.kr)와 생체인증 보안 솔루션업체인 패스21(대표 이정명 http://www.pass21.co.kr)은 업무 및 자본 제휴 협정을 맺고 ''차세대 보안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장미디어의 암호화 기술과 패스21의 생체 암호화 인증기술을 연계하여 차별화된 새로운 영역의 ''차세대 보안솔루션 ''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갖추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이달말까지 실무개발팀을 구성하여 인터넷 이메일, 인터넷 전자상거래에서의 인증 암호솔루션 개발등, 유무선인터넷 전자인증분야에서 사용될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의 관계자는 "이번 협정은 각기 다른 보안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두 업체가 협력함으로서 새로운 신기술을 창출하고 전자인증 보안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지 업계에 유행처럼 되버린 전시효과만을 위한 일과성 제휴차원을 떠나 양사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자본을 제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미디어는 올해초 세계적 인터넷 기업인 야후의 해킹사고로 코스닥에서 21일 연속 상한가를 치며 부각된 암호화 보안솔루션 업체이며 패스21은 지문인증 핸드폰인 ''패스 바이오폰''의 기술개발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유망 생체인증 보안솔루션 벤처기업이다.

한편 장미디어는 이번 자본 제휴와 관련, 패스21에 9억9천750만원(지분율 0.81%)을 출자하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