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연주, 육성담긴 신곡

중앙일보

입력

해산한지 30년이 지난 비틀즈의 '신곡' 이 발표된다.

비틀즈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는 15일 기자회견에서 다음주 발매하는 자신의 신곡 '프리 나우' 에 비틀즈의 미공개 연주와 멤버들의 육성대화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프리 나우' 는 폴 매카트니가 비틀즈의 연주.대화를 삽입, 웨일즈 출신의 그룹 '슈퍼 퍼리 애니멀즈' 와 함께 완성한 3분30초짜리 댄스 음악이다.

1980년 숨진 존 레넌을 제외한 비틀즈의 나머지 세 멤버들은 지난 95년에도 미공개 녹음 테이프에 들어있던 존 레넌의 노래에다 새롭게 반주를 덧붙인 신곡 '새처럼 자유롭게' 와 '참사랑' 등을 발표했었다.

예영준 기자 <yyjun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