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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주정거장에서 본 혜성 '러브조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하고 있던 미국 항공우주국 우주비행사 댄 버뱅크가 촬영해 지구로 전송한 사진이다. 버뱅크는 디트로이트의 WDIV-TV와 인터뷰에서 러브조이에 대해 "우주에서 본 것 중 제일 굉장했다"고 표현했다.

새로 발견된 혜성 러브조이는 최근 태양에 접근했다가 다시 빠져나와 과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우주 궤도를 떠돈다고 해서 '우주의 방랑자'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혜성 러브조이는 태양 표면 140,000km까지 접근했다. 온도가 110만도인 태양의 고리띠 부분까지 접근했다 다시 빠져 나와 우주 궤도를 돌고 있다.

많은 과학자들은 혜성 러브조이가 태양의 코로나(태양의 꼬리띠 부분)에 접근하면 모든 게 사라질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형체와 크기의 변형은 가져왔지만 사라지지않고 다시 나타나 우주를 유영하고 있다. 러브조이는 호주의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발견했고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 [출처=AP·데일리메일]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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