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권투] 멘도사, WBA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중앙일보

입력

베비스 멘도사(콜롬비아)가 세계복싱협회(WBA) 라이트플라이급의 새로운 챔피언이 됐다.

멘도사는 13일(한국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패리스호텔 특설링에서 열린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로센도 알바레스(니카라과)에게 행운의 실격승을 거뒀다.

군출신인 알바레스는 심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멘도사의 벨트 밑을 가격, 챔피언의 꿈을 접어야 했다.

챔피언에 등극한 멘도사는 27승무패(23KO)로 무패행진을 이어나갔고 알바레스는 27승2패1무가 됐다. (라스베이거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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