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4명중 1명 올 가을 이사 계획

중앙일보

입력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사는 주민 4명중 1명은 올가을에 이사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강남의 30평대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인 부동산뱅크가 7월24-27일 20-50대 서울 및 수도권거주자 501명을 대상으로 `올 가을 이사계획'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자가 소유자 33%, 전세입자의 67%)
24%가 이사할 뜻이 있다고 응답했다.

부동산뱅크는 실제로 이사가 이뤄지면 올 가을철 아파트 전세값과 매매가가 크게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사를 계획중인 이유로는 평형을 넓히거나(24%)
내집 마련(21%)
이 많이 꼽혔고이어 쾌적한 환경(20%)
, 교통 여건(10%)
, 자녀 교육(6%)
, 직장과의 거리(6%)
등의순이었다..

이사 희망지역으로는 강남권(38%)
이 으뜸으로 꼽혔고 분당(13%)
, 강북권(10%)
,일산(7%)
, 강서권(6%)
, 강동권(6%)
, 사대문내 도심권(5%)
등의 순으로 선호됐다.

이사하고 싶은 아파트 평형으로 26-35평형이 53%로 가장 많았고 ▶25평형 이하23% ▶36-45평형 18% ▶46평형 이상 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의 불만족 요인으로 내부시설을 가장 많이 지적했고(중복응답 47%)
▶주변 환경불량(45%)
▶교통불편(27%)
▶직장까지 거리(20%)
등을 지적했다.(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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