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큐라클래식테니스] 쿠르니코바, 단,복식 4강진출

중앙일보

입력

'러시아 요정' 안나 쿠르니코바가 아큐라클래식 테니스대회(총상금 53만5천달러) 단,복식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8위인 쿠르니코바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에서 열린 단식 준준결승에서 나탈리 토지아(프랑스)에게 첫 세트를 내줬지만 2,3세트를 따내 2-1(2-6 6-4 7-5)로 역전승, 산드린 테스투(프랑스)를 2-1(4-6 6-2 7-6)로 누른 4번 시드 모니카 셀레스(미국)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쿠르니코바는 또 린제이 데이븐포트와 조를 이뤄 출전한 여자복식 8강전에서 제니퍼 카프리아티- 애미 프래지어(이상 미국)조를 2-0(6-4 6-2)로 완파했다. (칼즈배드<미 캘리포니아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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