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니어골프] 김이나·안젤라 원, 4강 안착

중앙일보

입력

재미교포 김이나(16)와 안젤라 원(16)이 US여자주니어선수권 4강에 안착했다.

김이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이스의 펌프킨리지골프클럽 위치 할로우코스(파71.6천4야드)에서 계속된 여자부 준준결승에서 캔디 헤레라에 2홀을 남겨두고 4홀을 앞서 여유있게 승리했다.

전날 지난해 챔피언 송아리(14)를 물리친 김이나는 이로써 4강에 진출, 멕시코계의 바이올레타 페레오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안젤라 원도 에리카 블라스버그를 2홀차로 따돌리고 4강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고스트크리크코스(파71.6천761야드)에서 함께 열린 남자부 8강전에서는 유일한 희망이었던 뉴질랜드 출신 교포 에디 리가 라이언 무어에 3홀을 남겨두고 4홀차로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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