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삼성아파트 평균 3.1대1의 경쟁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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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안양에서 공급한 삼성 래미안 아파트가 평균 3.1대1의 경쟁률 속에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대형업체 브랜드에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는 차별화 현상이 갈수록 더하고 있음을 입증한 셈이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안양 비산동에 짓는 래미안 아파트 1천4백76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은 결과 1순위에서 4천6백22명이 신청, 3.13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특히 24~32평형은 1천3백78가구 공급에 4천1백94명이 신청, 전용면적 25.7평 이하에 청약할 수 있는 안양지역 통장 가입자 1만9천46명의 22%가 청약통장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비산동 래미안 아파트는 안양에서 가장 큰 재건축 단지로, 총 3천8백6가구 가운데 조합원 배정분을 뺀 26~69평형 1천4백76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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