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P.AFP=연합]일본 도쿄 (東京)
남부 이즈 (伊豆)
열도에서 지난달 30일 세 차례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지진으로 10여 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파손되거나 담장이 무너졌으며 1명이 부상했다고 일본 경찰은 전했다.
이날 오전 9시18분 도쿄 남부 1백50㎞ 해상의 미야케지마 (三宅島)
에서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처음 발생한 뒤 9시25분쯤 같은 지역에서 규모 6.2 강진이 잇따랐다.
이어 9시49분쯤 규모 5.4의 지진이 니지마 (新島)
와 고쓰시마 (新津島)
로 이어졌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즈열도에서는 지난 6월 말부터 시작된 해저 화산활동 영향으로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