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랜튼학부도 일반전형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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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화 입학처장

이화여대는 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과 2개의 입학사정관전형(사회기여자전형, 사회통합전형)을 실시한다. 국제학부 특별전형은 수시모집으로 인원이 충원되지 않을 경우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스크랜튼학부전형’을 폐지했다. 스크랜튼학부 인원은 수시모집의 일반전형과 학업능력우수자전형,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선발하므로 스크랜튼학부에 입학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일반전형에 지원해야 한다. 원서는 22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에서 접수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면접고사(입학사정관전형만 해당) 또는 실기 등을 실시한다. 내년 1월 21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스크랜튼학부 모집 단위 별 정원의 70%와 인문·자연계열의 전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반영영역의 합산성적 순으로 합격자를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모집인원은 학생부 40%, 수능 60%의 입시총점을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모집단위 별 반영 영역의 표준점수를 사용한다. 특히 수리가/나 중 택 1 하는 모집단위에 지원할 경우 수리가형 응시자에 대해서는 본교에서 산출한 백분위활용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고 사범대학(자연계열)과 스크랜튼학부는 수리가형에 가중치를 부여한다. 탐구영역도 본교에서 산출한 백분위활용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며, 가장 우수한 2과목 성적의 합을 반영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반영하는 영역이나 영역별 반영 비율, 가중치 여부와 같은 것에 차이가 있으므로 정시 모집요강 또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후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단위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는 교과(90%)와 비교과(10%)를 반영하며, 교과의 경우 모집단위 별로 지정된 교과영역에서 고등학교 3개 학년 동안 이수한 모든 과목 중 성적이 가장 우수한 30단위의 석차등급을 사용한다. 고등학교 3년 간의 출석과 봉사활동은 비교과로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각 석차등급별로 백분위점수를 부여한 후 ‘평균 백분위점수’의 일부와 ‘평균 백분위점수 급간 별 기준점수’를 합산하여 산출한다. 음악학부와 무용과는 일부 모집인원을 실기위주로 우선선발하고, 조형예술학부와 디자인학부는 수능 또는 실기로 우선선발한다. 체육과학과는 학생부, 수능, 실기의 입시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인 사회기여자전형은 30명 이내를 선발한다. 그 밖에 사회통합전형에서는 농·어촌학생 유형 110명, 전문계 고교 유형 40명, 기회균형선발 유형 40명, 특수교육대상자 유형 10명을 선발한다. 위의 두 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이므로 서류와 면접이 모집단위에 따라 10%~15%씩 반영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자격기준으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이화여대는 14일 오후 3시 이화여대학 대강당에서 2012학년도 정시 입학설명회를 연다. 별도의 예약 없이 참석 가능하며 설명회가 끝난 후 선착순으로 개별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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