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 함께하는 굿매너 캠페인<25> KLPGA 김자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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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티샷을 잘못 쳤다면 잠정구를 쳐야 한다. 잠정구란 공을 찾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치는 공이다. 잠정구를 친 뒤 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은 5분이다. <골프 규칙 27-1>에는 ‘공이 날아간 현장에서 5분 이내에 원구를 찾지 못하면 분실구로 처리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은 이런 규칙을 어기고 더 오랫동안 공을 찾곤 한다. 심지어 잠정구를 치지 않고 나갔다가 공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공을 찾지 못할 위험이 있다면 잠정구를 치고 티잉그라운드를 떠나야 한다. 골프장에 따라 ‘OB티’에서 새 공을 치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경우든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

 잃어버린 공을 찾는 일도 중요하지만 골퍼다운 매너를 지키는 일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정리=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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