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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일요일 시청률 1~4위 휩쓸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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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윤호진 JTBC 기자가 진행하는 JTBC의 시사 프로그램 ‘탐사코드 J’. 매주 일요일 밤 11시20분 방영된다.

JTBC 프로그램이 4일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시청률 1~4위를 석권했다. 이 중 3개 프로그램은 케이블 방송에서 ‘성공 기준점’으로 여겨지는 1%를 넘겼다. 타 종편 채널에서는 1%를 넘긴 프로그램이 없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전국 가구 기준)에 따르면 4일 오후 방송된 ‘TBC 추억여행 1부’가 시청률 1.345%로 종편 채널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대하사극 ‘인수대비’가 그 뒤를 이었다. ‘인수대비’가 방영되는 오후 9시가 지상파 대표 예능프로 ‘개그콘서트’(KBS)와 9시 뉴스가 방송되는 시간임을 고려하면 순조로운 출발이라는 평가다. ‘인수대비’는 3일 첫 방송에서도 1.7%(수도권 가구)를 넘어서 당일 종편 채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방송된 ‘인수대비’(2회)에서는 어린 인수(함은정)가 본격적으로 야망을 드러내며 도원군(백성현)과 혼례식을 올리는 장면이 방영됐다. <관계기사 28면>

 3위는 탐사보도에 대한 중앙일보와 JTBC의 저력을 보여준 ‘탐사코드J’였다. 역시 1%를 넘었다. ‘죽음의 가스 라돈’의 위험을 경고하고, 영화감독 심형래와의 단독 인터뷰를 내보냈다. 이어 ‘JTBC 개국특집 1980’, TV조선 ‘창사특집 다큐-최초 공개 인사이드 DMZ’ 순이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 기관 TNmS(전국 가구) 집계도 비슷했다. ‘탐사코드J’가 1위에 올랐고, ‘TBC추억여행 1부’와 ‘인수대비’가 각각 2위와 4위였다. TV조선 ‘최초 공개 인사이드 DMZ’는 3위, MBN 시트콤 ‘갈수록 기세등등’이 5위를 기록했다.

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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