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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폰만으로 인터넷결제가 자유자재"

중앙일보

입력

한국통신프리텔과 한솔엠닷컴은 내달 1일부터 양사가 15%씩 지분 출자한 ㈜모빌리언스의 유무선 결제시스템을 통해 국내최초로 `PCS폰을 이용한 후불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솔엠닷컴(018), 한국통신프리텔(016) 가입자 총 80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후불결제서비스 이용방법은 양사 가입자가 ㈜모빌리언스와 서비스계약이 체결된 인터넷사이트에서 후불결제를 선택하면,
간단한 이동통신가입자 인증처리만으로 회원가입이 이뤄지며 이후에는 별도 절차없이 원하는 인터넷 상품을 PCS폰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상품구매시 마다 건별 거래승인번호를 가입자의 PCS폰으로 SMS(문자메시지) 전송, 고객이 해당 승인번호를 입력하면 수초내 거래가 이루어지므로 매우 편리할 뿐 아니라 정보유출로 인한 금전적 피해를 염려할 필요가 전혀 없다.

또한 구매대금은 구매한 다음달 PCS요금과 함께 이동통신회사로 납부하면 된다.

8월부터 후불결제시스템이 제공되는 인터넷 사이트로는 아이씨네, 튜브뮤직, 토이소프트, 세이클럽, 이코믹스, 바른손카드 등 현재 이용자가 많은 영화, 음악(CD쇼핑몰 포함), 게임, 채팅, 만화사이트 등으로 구성되며, 향후에는 인터넷쇼핑몰의 실물구매로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모빌리언스는 국내 인터넷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PCS폰을 이용한 후불결제서비스의 오픈을 기념하고 대중적으로 홍보하는 차원에서 8월초에는 가입회원들에게 일정기간 영화, 음악, 만화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할예정이다.

한편 인터넷상의 기존 결제방식인 신용카드, 무통장입금, 선불카드,직불방식 외에 ㈜모빌리언스의 PCS폰을 이용한 후불결제방식이 추가되어 네티즌의 인터넷 결제수단 선택폭이 넓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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