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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폭행후 사고위장 보험금까지 착복

중앙일보

입력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24일 자신이 폭행한 후배를 교통사고 환자로 위장,보험금을 타내 이를 가로챈 정병권(24. 주거부정)씨를 강도 및 폭행,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5월24일 오전 1시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역부근 A주점 앞길에서 후배 차모(22.방송통신고 3학년)씨를 반발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뒤 자신이 차씨를 차로 치어 부상을 입힌 것 처럼 꾸며 S화재해상보험으로부터 1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내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자신의 치료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정씨와 공모한 차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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