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섬머리그 (2) 주목할 만한 선수들 上.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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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섬머리그에 참가한 각 팀들의 출전선수들 중 주목할만한 선수들에 알아보자.

1)보스턴 셀틱스

NBA경험이 있는 선수로는 제롬 알렌, 로베르토 버거센, 바비 헐리, 케빈 살바도리, 케니 윌리엄스가 있다.

특히 교통사고 휴우증으로 리그를 떠난 바비 헐리가 밴쿠버에서 방출된지 3년만에 다시 NBA무대를 노크하며, 대학당시(노스케롤라이나)팀의 전국 우승에 기여했으나 프로입단후 세크라멘토에서 1년만 뛰고 CBA로 내려간 살바도리도 주목할만 하다.

케니 윌리엄스의 경우 지난 91년부터 94년까지 인디애나에서 활약한 선수다.
이번 섬머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00~01시즌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볼 수 있을 듯.

이번 드래프트로 입단한 제롬 모이소와 기존의 토니 베티도 리그에 참가한다.

2)댈러스 메브릭스

뉴저지에서 이번에 자유계약으로 풀린 장신 센터 게오르그 뮤레산(232cm)이 참가했다.

NBA경험이있는 선수는 브루노 선드보드가 있고, 드래프트 지명선수인 코트니 알렉산더, 도넬 하비, 에탄 토마스가 참가.

기존의 선수들 중에선 딕 노워츠키가 참가하여 기량을 연마한다.

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참가팀 중에서 가장 적은수의 선수들이 로스터에 등록되있다.

기존 선수들 중에서 본티고 커밍스, 팀 영이 있고 올해 신인지명으로 들어온 크리스 포터도 참가한다.

자유계약으로 풀린 빌 커리, 마크 데이비스, 앤소니 파커등이 참가 했으며 작년 국내프로리그(KBL) 트라이 아웃에서 1차 서류전형에서 탈락한 제럴드 브라운이 참가했다.
그는 작년 시즌 피닉스 소속으로 이미 NBA경험이 있는 선수다.

4)인디애나 페이서스

팀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기둥 조나단 벤더와 제프 포스터가 참가하며, 신인지명인 프리모즈 브레젝도 명단에 올라있으나 본인이 올해 NBA에서 뛰기를 거부했기에 이번 섬머리그엔 참가하지 않을 것같다.

코리 벡, 레지 기어리와 같은 NBA경험이 있는 포인트 가드들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인 마크 잭슨이 팀을 떠날것을 대비하는 듯하다.
뉴욕 닉스에서 플레이한적이 있는 단테 존스도 명단에서 볼 수 있다.

5)LA 클리퍼스

팀은 그의 기량발전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바로 221cm의 장신 센터 키스 클로스도 이번 리그에 참가한다.
그리고 파워포워드 브라이언 스키너도 참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물을 먹은 에드 코타도 참가 했으며, J.R 헨더슨, 찰스 오베넌, 에트릭, 보헤넌, 제프 멕니스, 레지 슬레이터 등 NBA경험이 있는 선수들과 토론토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신 막스도 참가했다.

6)밀워키 벅스

신인지명 후 계약을 맺은 조엘 프리지빌라(C), 제이슨 하트(PG)를 참가 시켰다.

NBA경험이 있는 선수로는 크리스 킹, 제임스 코튼이 있다.

7)뉴저지 네츠

드래프트 지명 선수인 소말리아 사마케와 작년 지명 선수였던 이반 알젠하이머가 참가했다.

리그의 `저니맨'중 한사람인 마티 콘론도 참가 했으며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못한 케빈 프리맨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참가선수들 중 NBA경험자로는 앤소니 골드와이어, 데이먼 존스, 프랭키 킹, 덕 스미스가 있다.

지난 98~99시즌 우리나라 프로농구팀인 SBS에서 활약한 래리 데이비스도 참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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