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특별한 겨울방학캠프 없을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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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보에서 주관하는 과학로봇CEO캠프

겨울방학이 다가올수록 학부모들의 마음은 조급해진다. 아무리 방학이 쉬고, 놀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기간이라고는 하지만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 아이가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 담금질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방학을 이용한 체험학습은 교실을 벗어난 장소에서 경험을 통해 학습을 몸으로 익히고 그 곳에서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사회성까지 기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그러나 기존 체험학습들은 비슷비슷한 프로그램 구성과 내용으로 실망감을 안겨주기 일쑤.

이런 가운데 과학캠프에 로봇체험과 사업체험의 테마를 결합시킨 ‘2011 겨울방학 과학로봇CEO캠프’가 학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3박 4일 동안 진행되는 이 캠프는 로봇조립 제작 체험과 더불어 카이스트 교수, 벤처기업 대표의 강연, CEO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학생들은 텔레프리젠스로봇, 아바타봇, 위성로봇 등 책과 온라인으로만 보던 로봇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로봇경진대회 및 창의로봇 아이디어 대회’에서 미래 로봇의 모습을 직접 계획, 개발하며 과학자의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특별 강연도 마련돼 있다. 만화 ‘로보트 태권V’를 제작한 김청기 감독과 로봇 ‘휴보’를 개발한 오준호 교수 등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을 통해 생생한 과학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한국의 실리콘벨리 대덕특구의 CEO모임인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후원하여, 기업가 정신과 CEO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눈여겨봐야 한다. 캠프라는 공동체 안에서 CEO를 뽑고, 목표설계프로그램, 사업아이템 선정, 팀별 사업 준비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면서 그 안에서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게 된다. 또한 대덕특구 내 성공한 벤처회사를 견학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캠프를 주관하는 카이스트 산학협력단 입주기업 ㈜위로보 관계자는 “과학탐구, 실험활동 등이 마련된 이번 캠프에서 입시위주 교육에서 배울 수 없는 과학지식을 배우고 스스로 목표를 설정,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CEO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과학영재 CEO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자신문에서 주최하고 ㈜위로보에서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오는 12월 26일부터 2012년 2월 4일까지 8차례에 걸쳐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와 KAIST-ICC에서 열린다.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 참가 신청은 ㈜위로보 홈페이지(www.werobo-edu.com)에서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1688-2143)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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