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윤희 영재 아들 유학중 '돌연사' 왜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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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급성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 숨진 USC 한인 유학생은 지난 1970~80년대 한국 최고의 탤런트·여배우로 활동했던 정윤희(57)씨의 20대 초반 막내 아들 조모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LA카운티 검시소는 24일 오후 "조씨의 시신이 아직 병원에 있다"라며 "곧 검시소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씨는 지난 22일 급성 폐렴 증세로 한인타운 인근 대형 병원 응급실로 급히 옮겨졌으나 같은날 밤 사망했다.

조 씨의 시신이 검시소로 옮겨지는데로 정확한 사망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조 씨는 정 씨와 정 씨의 남편이며 중견건설업체의 대표인 조규영(65)씨 사이 2남1녀중 막내로 USC에서 유학중이었다. USC는 조 대표이사의 모교이기도 하다.

특히 숨진 조 씨는 지난 2002년 한국 최고 영재학교를 졸업했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박상우 중앙US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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