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까지 20분, 운정신도시 823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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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한라비발디 플러스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823가구로, 전용면적 59~130㎡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3만원. 비슷한 시기에 분양했던 다른 단지(3.3㎡당 1010만~1030만원)에 비해 저렴하다. 전 세대에 발코니 무료 확장, 중도금 무이자 대출 조건으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준다.

 단지 내 녹지·조경시설은 물론 커뮤니티 시설도 뛰어나다. 우선 약 1000㎡ 규모의 전나무 삼림욕장과 약 1500㎡의 잔디광장이 조성된다. 왕벚나무·이팝나무·청단풍·느티나무 등 4가지 테마가 있는 2㎞의 산책로와 약 230m 길이의 생태수공간, 전동 옥상 녹화 등이 꾸며진다.

 곳곳에 마련된 피트니스 시설에는 체력단련을 위한 헬스공간, GX룸 외에도 실내 스크린 골프와 퍼팅장이 마련됐다. 유아보육시설, 실내 놀이터, 어린이문고 및 독서실 등 단지 내 다양한 보육 및 어린이 놀이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실버룸(노인정)에는 혈압·체성분 측정 등이 가능한 헬스케어시스템을 갖춰 입주민들의 기초건강을 챙길 수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제2자유로 개통에 이어 서울 도심으로 직접 연결되는 광역 급행버스 운행이 시작됐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20분이 걸린다. 분양 관계자는 “운정신도시는 본격적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며 “지난 9월 말 현재 파주시의 전셋값 상승률이 15%를 넘기면서 수요자가 크게 늘어 잔여물량도 주인을 찾는 속도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뉴코아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시공 후분양 형태로 입주는 2013년 4월 예정으로 빠르다. 분양 문의 1661-0606.

권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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