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전문교육기관 출범

중앙일보

입력

연세대와 현대전자, 일본디지털헐리우드가 공동출자한 디지털 콘텐츠 전문교육기관인 연세디지털헐리우드(대표 전동수)가 13일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게임종합지원센터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KBS아트비전, 아리랑TV,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연세디지털헐리우드는 향후 사업분야로 ▲디지털 콘텐츠 교육사업 ▲인재 파견사업 ▲디지털 콘텐츠 개발사업 ▲벤처 인큐베이팅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해 새로운 형태의 통합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자본금 20억원으로 출범한 연세디지털헐리우드는 이날 국내 최대의 디지털 콘텐츠 종합허브회사인 ㈜아빛컨(대표 이미란)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현업 실무자교육(OJT) 운영과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전반적인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한.일 산학협동 이념으로 디지털 콘텐츠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연세디지털헐리우드는 연세대와 현대전자 및 현대세가엔터테인먼트(현대전자 분사회사),일본 디지털헐리우드가 공동 출자했다.

연세디지털헐리우드는 또 설립기념행사로 14일 오후 연세대 공학원대강당에서 일본 디지털콘텐츠업계의 거장인 스기야마 도모유끼(杉山 知之) 박사를 초청, 특별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미국과 일본 디지털 콘텐츠업계의 새로운 조류와 인터넷 비즈니스모델, 최첨단 디지털 콘텐츠 제작기술 등이 소개되고 일본 우수작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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