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22개 지부, 천막농성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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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과기노조.위원장 이성우) 은 11일까지 진행된 노동위원회의 조정회의가 결렬됨에 따라 소속 22개 사업장이 천막농성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천막농성에 들어간 곳은 산업기술연구회 소속 6개 기관과 경제사회연구회 소속 2개 기관, 산업자원부 소속 5개 기관, 과학기술부 산하 3개 기관, 공공기술연구회 소속 6개 기관 등이다.

한편 과기노조는 총액대비 임금 10.3% 인상과 비정규직원의 정규화 및 고용형태차별 철폐, 주 40시간 근무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30일 22개 출연연구기관을 상대로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서를 제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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