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직책 CPO 영입 바람

중앙일보

입력

요즘 기업 경영자 헌터들이 전에 없던 새로운 직책인 최고 프라이버시 임원(CPO)를 찾기 위해 분주하다.

소비자들이 점차 프라이버시에 우려를 나타내고 인터넷 이용자들의 행태를 추적할 수 있는 새 기술이 나오면서 프라이버시 담당 임원을 고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기업들은 이들에게 소비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해 기업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정책을 입안하는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시티그룹, 프루덴셜 보험이 CPO를 고용했으며 AT&T는 지난달 한명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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