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디지털지수는 몇 비트세요?

중앙일보

입력

디지털 지수를 평가해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삼성전자.현대정유.LG텔레콤 등 11개 대기업의 인터넷 마케팅을 전담하는 디지털랭크(대표 곽동수)는 11일 0시를 기해 포털 사이트 "http://www.digitalrank.com" 와 허브 사이트 "http://www.dqbeat.com"사이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랭크 사이트를 통해 개개인의 디지털 마인드와 적응능력을 수치로 환산할 수 있는 ''DQ비트(Digital Quotient Beat)'' 서비스도 선보였다.

디지털지수는 디지털랭크사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네티즌의 창의력을 비롯해 정보활용능력, 디지털장비 운용능력, 커뮤니티 활용능력 기타 문화예술지식 등을 종합 평가한 지수다.

DQ비트는 디지털랭크 사이트를 통해 문제를 풀거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한 사람들에게 정해진 규칙에 따라 부여되는데 총 5개의 레벨과 2개의 스페셜 레벨로 구분하고 있다. 각 레벨별로 테크노, 메탈, 실버 등의 케릭터가 설정돼 있고, 스페셜 레벨은 13세 이하의 주니어와 50세 이상의 시니어가 있다.

디지털랭크는 앞으로 네티즌과 함께 DQ비트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디지털지수를 교육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디지털 문화사업에 까지 확대시킨다는 구상이다.

디지털랭크는 웹진 형태의 인력 데이터 베이스인 ''랭크맨(Rankman)'', 디지털장비 및 서비스전문 쇼핑몰인 ''DQ몰'', 그리고 온라인 오프라인 연계 쇼핑몰이며 회원들이 디지털 라이프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 형태의 개념인 ''DQ클럽''을 올해안에 순차적으로 오픈시켜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랭크는 올해 안으로 회원 1백만명을 확보하고 2003년까지 이를 5백만명으로 늘려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곽동수 사장은 "물류, 자동차, 은행 등 회원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들을 끌어들이고,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준 회원사도 대대적으로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랭크는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이달 29일까지 ''일일 디지털CEO’와 ''디지털 Car 설계 공모전'' 등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7월11일부터 29일까지 가입한 회원중 추첨을 통해 디지털장비를 장착한 5천만원 상당의 개조차량 ''디지털 티뷰론'' ''''6박7일 미국여행권'' ''보험상품'' 등 1 만여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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