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세무회계프로그램 온라인 임대

중앙일보

입력

데이콤은 세무회계 관련 솔루션 사업자인 ㈜키컴과 업무제휴를 맺고 세무회계 프로그램 온라인 임대 서비스(WebTAX21)를 9월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11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특별한 회계지식없이 간단한 입력만으로 현금출납장, 예금장, 세금계산서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이 자료를 세무대리인이 회계자료로 조정하고 응용소프트웨어제공(ASP) 사업자가 세무신고 서류를 인터넷을 통해 국세청에 신고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간편장부를 포함 세무.회계업무, 계산업무, 부가세, 원천세, 법인세, 소득세, 상속세 등 세무회계 관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인터넷 시스템을 통해 세금을 납부할 경우 국세청으로 부터 종합소득세 10% 공제와 함께 세무신고 수수료도 감면받을 수 있으며 성실 신고자로 인정돼 각종 세무조사도 면제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라고 데이콤은 덧붙였다.

데이콤은 이달 과세특례제도 폐지로 인해 일반과세자 또는 간이과세자로 전환되는 전국의 134만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WebTAX21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데이콤 ASP사업팀 혹은 키컴으로 유선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