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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證, 풍산 현 주가 저평가 '적극매수'

중앙일보

입력

세종증권은 10일 풍산에 대해 미국 자회사인 PMX사의 경영이 완전 정상화된 점 등을 고려해 적극 매수를 추천하고 적정주가를 1만8천500원으로 평가했다.

세종증권은 “풍산의 주가는 7일 종가기준으로 6천170원으로 지난해 최고치에 비해 무려 64%나 하락했다”며 “이는 98년 자본잠식상태에 이르렀던 미국 자회사 PMX의 부실과 첨단주 대비 전통 제조업에 대한 상대적 소외 등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종증권은 그러나 “그동안 풍산에 부담이 됐던 PMX사의 경우 공장단일화와 증자, 부채상환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말 기준으로 1천127%에 달했던 부채비율이 5월말 현재 288%로 낮아진데다 올 상반기 1천45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이 완전 정상화됐다”며 “게다가 양호한 수익성과 재무구조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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