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향진기업법 실시현황 조사보고

중앙일보

입력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부 허(布赫)는 지난6일 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올 4~5월간 실시된 향진기업법 실시현황 조사보고를 발표했다.

현재 중국의 향진기업은 GDP의 30%, 제조업생산 부가가치총액의 49%, 수출화물의 38%, 농촌사회 부가가치의 64%, 농민수입의 34%를 각각 담당(현재 연간 매출액 500만RMB이상인 향진기업 수는 68,000개이며 이중 중.대형기업이 8,000개에 이름).

현재 향진기업법 실시과정 중 나타난 주요문제로는 크게 4가지로 나타났다.

1.향진기업이 역사적 사명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인식상의 오류
2.대출, 수출쿼터, 기술개조, 인재충원, 상장, 식량수매책 등에서 향진기업에 대한 불평등 대우 만연
3.관리수준 및 설비의 낙후, 재무구조 불건전, 환경오염유발, 경작지 점용등 향진기업 본연의 문제가 그대로 상존
4.각종 잡부금으로 인한 향진기업의 부담 가중(현재 향진기업 잡부금의 비중은 세후 이익의 약 20%로서, 99년도 한해 1,000여억RMB에 이름).

(인민일보 2면)
* 본 정보는 한중경제교류중심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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