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디자인 경영’ 도입 … 서비스 시설환경 표준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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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이삼웅 사장

기아자동차(이삼웅 사장)가 ‘2011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자동차 애프터서비스(AS)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기아자동차는 고객 최우선 경영과 디자인 경영, 품질 경영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그 결과 기업의 브랜드이미지 향상이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기아자동차는 회사의 핵심경영 가치인 ‘디자인 경영’을 서비스에 도입하여 향후 높아지는 고객 니즈에 대비하기 위해 서비스 시설환경 SI(Space identity)를 표준화하고 그에 따라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협력사의 내외부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어드바이저의 모바일 기기를 통한 상담 모습.

이번 표준화된 SI는 레드큐브(Red Cube)를 바탕으로 기아자동차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에센스를 바탕으로 추출된 기아 SI의 메인 컨셉트다. 레드큐브는 신뢰를 상징하는 큐브(Cube), 역동성을 나타내는 타원과 직선으로 공간의 즐거움을 주는 와우스페이스(Wow-Space)를 표현했다. 강렬한 레드 색상과 독특한 조형의 디자인이 결합된 레드큐브 컨셉트는 지루한 회색빛 도시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랜드마크로서 기능을 하는 한편, 기아서비스의 브랜드 체험공감으로 고객의 인식과 이해를 일신하게 할 것이다.

한편 이삼웅 사장은 “기아자동차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이 진정으로 만족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실천하는 등 고객만족 최우수 기업의 위상을 실현하기 위해 전 방면에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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