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기업 기술·벤처 주식 가치' 평가 기관 창립

중앙일보

입력

기술 집약적 기업의 인수.합병(M&A) 현상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의 가치와 벤처기업의 주식 가치를 평가하는 민간 차원의 기관이 설립됐다.

산업자원부는 가치 평가 전문 연구기관 20여개와 학계 및 기업 대표, 변리사, 기술사, 감정평가사 등 110명의 개인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 기술가치 평가협회'가 4일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이종구 생산기술 연구원장이 회장으로 추대됐다.

기술가치 평가는 기술 이전 및 거래, 벤처기업의 주식 가치 평가, 기업의 인수.합병, 현물 투자 및 지분 분할, 기술 담보, 지적 재산권에 대한 정당한 보상 등에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산자부는 말했다.

기술가치 평가협회는 기술가치 평가의 표준 제정과 방법론 확립을 위한 연구 활동, 각종 데이터베이스의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