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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 '던전 앤 드래곤즈' 영화화

중앙일보

입력

전통적인 TRPG(테이블 토크 롤플레잉)룰로 발더스 게이트를 비롯한 여러 게임에서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던 TRPG 〈던전 앤 드래곤즈(Dungeons and Dragons)〉가 영화화되어 극장에 선보인다.

〈Dungeons & Dragons: The Movie〉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 영화는 TRPG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데 감독에는 커트니 솔로몬, 제작에는 매트릭스로 유명한 조엘 실버가 참여한다.

오스카상 수상의 제레미 아이언을 비롯하여 아메리칸 뷰티의 토라 버크 등이 현재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3500만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이미 촬영이 끝난 상태에서 환상적인 세계관을 표현할 특수 효과와 편집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25년 전 등장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후 AD&D(Advanced Dungeons and Dragons) 등의 룰 등으로 발전한 D&D는 이번 영화화를 통해 마니아층으로부터 일반층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선보이게 된다.

다양한 미디어 믹스를 통해 전세계 TRPG 시장을 이끌어온 D&D의 영화화는 스퀘어의 파이널 판타지 영화 프로젝트와 더불어 게임의 영화화에 대한 미국의 높은 관심을 읽을 수 있다.

www.dnd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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